[스포츠투데이 김은애 기자] 공개열애중인 팝스타 케이티 페리와 배우 올랜도 블룸이 할로윈데이를 맞아 미국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로 변신했다.
지난 30일 케이티 페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케이티 페리가 할로윈데이를 맞아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로 변신한 모습이 담겼다.
케이티 페리는 얼굴분장부터 의상, 손짓까지 완벽하게 힐러리 클린턴을 따라해 감탄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그의 지인들은 힐러리 클린턴의 남편이자 미국 전 대통령 빌 클린턴, 경호원 등으로 분해 할로윈데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특히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트롤인형. 이 인형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올랜도 블룸이었다. 사진 속 올랜도 블룸은 도널드 트럼프의 인형 탈을 쓴 채 케이티 페리의 뒤에서 장난을 치고 있다.
케이티 페리는 미국 대선 운동 초기부터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하며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거나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공연을 하는 등 아낌없는 지원을 해왔다. 이번에는 케이티 페리가 할로윈데이 분장까지 힐러리 클린턴으로 변신한 가운데 과연 투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할로윈데이는 서양에서 매년 10월 31일마다 귀신분장을 하고 치르는 축제다.
김은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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