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사이먼 위닝 덩크' 안양 KGC, 전주 KCC 제압하고 2연승
작성 : 2016년 10월 30일(일) 18:29

데이비드 사이먼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데이비드 사이먼이 위닝 덩크슛을 림에 꽂아 넣으며 팀 2연승을 이끌었다.

안양 KGC는 30일 오후 4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86-84로 승리를 거뒀다. 승리를 거둔 안양 KGC는 3승 1패를 기록, 공동 2위가 됐고 2연승을 달렸다.

KCC가 경기 초반 흐름을 주도했다. 전태풍이 1쿼터에만 3점 슛 2개 등을 림에 꽂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또 라이온스의 득점을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렸다. 결국 KCC의 5점 차 리드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서자 KGC가 분위기를 가져오는데 성공하며 역전했다. 이정현과 사익스의 외곽포가 터진 것. 분위기를 이어간 KGC는 계속해서 공격을 퍼부었다. 이로써 44-30, KGC의 리드로 전반을 끝냈다.

3쿼터에서는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쳐졌다. 하지만 KGC가 오세근, 사이먼의 득점으로 10점 차를 유지했다. 이어진 마지막 4쿼터. KCC는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결국 경기 3분 20여 초를 남기고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는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웃은 팀은 안양 KGC였다. 종료 직전 78-78 상황에서 오세근의 패스를 받은 사이먼이 덩크를 성공시키며 앞서나갔다. KCC의 마지막 공격이 무산됨에 따라 경기는 안양 KGC의 승리로 종료됐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