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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레스터와 1-1 무승부
작성 : 2016년 10월 30일(일) 00:53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토트넘이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레스터와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갔지만 5승5무(승점 20)로 선두권 추격에 실패했다. 레스터는 3승3무4패(승점 12)를 기록했다.

이날 손흥민은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동안 케인의 부상으로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맡았지만, 이번에는 얀센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면서 모처럼 제 포지션으로 돌아왔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알리와 로즈가 연달아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기회를 노렸다. 손흥민도 좌우를 넘나들며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볼터치에서 아쉬운 장면이 자주 나오면서 좋은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레스터는 바디와 마레즈, 오카자키를 중심으로 역습을 시도했다.

토트넘은 전반 40분 워커의 크로스를 받은 알리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췄다. 하지만 44분 얀센이 페널티 지역에서 반칙을 유도했고, 직접 페널티킥을 성공시티며 선제골을 선물했다. 손흥민은 1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기습적인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옆그물을 갈랐다. 전반전은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하지만 레스터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시작 3분 만에 무사의 만회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토트넘은 후반 8분 손흥민의 왼발 슈팅으로 응수했지만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이후 토트넘은 얀센이 계속해서 레스터의 골문을 두들겼지만 좀처럼 결실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30분이 지나자 레스터의 공세가 더 거세졌다.

토트넘은 42분 공격에 가담한 베르통헌이 완벽한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또 다시 골대를 맞추며 고개를 숙였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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