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지동원-구자철 골 합작' 아우크스부르크, 뮌헨에 1-3 패
작성 : 2016년 10월 27일(목) 08:46

지동원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지동원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리그 최강팀 상대로 만회골을 합작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독일 포칼컵 2라운드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지구특공대' 지동원과 구자철은 나란히 선발로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선제골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뮌헨이 터트렸다. 토마스 뮐러의 패스를 받은 필립 람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뮌헨은 계속해서 공세를 펼치며 아우크스부르크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41분 그린이 팀의 두 번째 골을 터트리며 2-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2분 아우크스부르크가 만회골 찬스를 만들었다.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 하지만 키커로 나선 구자철의 슈팅이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에 막혔다.

하지만 '지구특공대'가 후반 23분 만회골을 만들었다. 구자철의 긴 패스를 지동원이 돌파 후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이후 아우크스부르크는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고, 후반 추가 시간 다비트 알라바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1-3으로 패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