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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 결승골' 맨유, 맨시티 꺾고 리그컵 8강 진출
작성 : 2016년 10월 27일(목) 08:29

맨유 후안 마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축구 리그컵(EFL컵) 16강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를 거둔 맨유는 지난 9월 10일 맨체스터 더비에서 당한 패배를 갚았다.

양 팀은 전반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고, 득점 없이 전반을 종료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맨시티는 빈센트 콤파니를 빼고 알렉산다르 콜라로프를 투입해 변화를 꾀했다. 반면 맨유는 전반 라인업과 동일했다. 맨유가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후반 3분 폴 포그바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한 것.

선제골은 맨유의 몫이었다. 후반 8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측면에서 안드레아스 페레이라를 향해 크로스를 올렸고, 페레이라는 넘어지면서 후안 마타에게 공을 연결했다. 마타는 왼발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을 허용한 맨시티는 라힘 스털링과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투입하면서 동점골을 노렸다. 이에 맨유는 마타를 빼고 모건 슈나이덜린을 넣어 승기 굳히기에 나섰다. 이후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1-0 맨유의 승리로 종료됐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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