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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휴식' 토트넘, EFL컵 4R서 리버풀에 1-2 패배
작성 : 2016년 10월 26일(수) 07:18

스터리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손흥민이 빠진 토트넘이 EFL컵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6-2017 EFL컵 4라운드에서 리버풀에 1-2로 무릎을 꿇었다. 손흥민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날 양 팀은 백업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며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줬다. 토트넘에서는 얀센과 은쿠두, 캐롤, 오누마 등이 선발로 나섰고, 리버풀에서는 스터리지, 오리기, 그루이치, 바이날둠 등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선제골은 리버풀의 몫이었다. 리버풀은 전반 9분 스터리지의 골로 먼저 앞서 나갔다. 은쿠두의 실수를 틈타 공을 차지한 그루이치가 페널티 지역에서 공을 연결했고, 스터리지가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기세를 탄 리버풀은 후반 19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번에도 주인공은 스터리지였다. 바이날둠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에서 가볍게 골을 성공시켰다.

토트넘은 후반 29분 얀센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기다렸던 동점골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리버풀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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