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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익 26득점' 서울 삼성, 안양 KGC 제압…개막 2연승
작성 : 2016년 10월 25일(화) 21:13

서울 삼성 썬더스 마이클 크레익 / 사진=KBL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서울 삼성이 안양 KGC 인삼공사를 상대로 20점 차 승리를 거두며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서울 삼성은 2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KCC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114-91로 승리를 거뒀다. 승리를 거둔 삼성은 개막 2연승을 질주했고, 단독선두로 도약했다.

승리의 주역은 단연 마이클 크레익이었다. 크레익은 26득점 5어시스트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아울러 리카르도 라틀리프(17득점), 김준일(16득점), 김태술(13득점), 문태영(12득점), 이관희(11득점), 주희정(10득점)도 득점에 가세했다.

1쿼터 초반 속공 찬스에서 라틀리프가 득점에 성공, 삼성이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KGC 오세근, 양희종, 사이먼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이후 삼성이 임동섭의 외곽포와 김준일의 자유투 등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32-25 KGC의 리드로 1쿼터를 마쳤다.

이어진 2쿼터에서 삼성은 크레익의 외곽포로 추격에 나섰다. 2쿼터 시작 2분 여 만에 팀 파울 3개로 발목이 잡혔다. 그러나 삼성은 문태영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주희정, 이관희 등을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렸고, 결국 60-55 삼성의 리드로 전반이 끝났다.

3쿼어 삼성은 KGC와 공격을 주고받으며 엎치락뒤치락했다. 중반 이후 크레익과 이관희 등의 득점포를 앞세워 12점 차로 달아났다.

마지막 4쿼터에서도 삼성의 득점포는 여전했다. 초반 김준일의 외곽 슛이 림에 빨려 들어가며 15점 차로 벌렸고,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막강한 득점포를 뽐낸 삼성은 KGC에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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