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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후보 이구동성 '우리은행'…'박지수 합류' KB, 다크호스 부상
작성 : 2016년 10월 25일(화) 12:59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우리은행과 KB스타즈. 6개 구단 감독들이 지목한 우승후보와 다크호스로 지목한 팀은 같았다.

25일 오후 11시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 크리스탈 볼룸에서 2016-2017 WKBL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6개 구단의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자리했다.

감독들이 이구동성으로 외친 강력한 우승후보는 단연 통합 4연패를 이룬 우리은행이었다. 먼저 임근배 감독은 "올 시즌도 여전히 우승후보는 우리은행이라고 생각한다. 저희가 그 아성에 도전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기성 감독과 안덕수 감독도 우리 은행을 꼽았다. 특히 안덕수 감독은 "일단 다 좋은 팀인 것 같지만 우리은행이 조직력이나 힘있는 농구를 하기 때문에 우세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승후보로 지목을 받은 위성우 감독은 "아무래도 작년까지 우승을 네 번을 하다보니 그렇게 말씀을 해주시는 것 같다. 그렇다고 저희도 우승을 안할 수가 없다. 우승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위성우 감독은 "외국인 선수가 가장 기복이 없는 삼성생명이라든지 KDB가 우승후보라고 생각한다. 또 박지수가 들어온 KB스타즈도 우승후보. 세 팀 정도가 우리랑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영주 감독은 국민은행을 꼽았다. 그는 "국내선수로만 본다면 국민은행이다. 우리은행이 여러가지 부분에서 안정적인 것 같다. 하지만 용병 변화가 변수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환우 감독은 "앞서 감독님들이 말씀하셨지만 우리은행을 비롯해서 삼성생명과 KDB생명을 강팀으로 예상한다. 국내 외국인 선수들이 조합이 좋다고 보여진다"고 말했다.

다크호스로는 단연 KB스타즈가 압도적이었다. 임근배 감독, 위성우 감독, 이환우 감독이 박지수를 언급하며 KB스타즈를 꼽았다. 반면 신기성 감독과 김영주 감독은 자신의 팀을 뽑았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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