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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틀리프 21득점' 삼성, 모비스에 대승
작성 : 2016년 10월 23일(일) 18:00

삼성 리카르도 라틀리프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서울 삼성이 홈 개막전에서 울산 모비스를 완파했다.

삼성은 23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홈 개막전에서 모비스에 88-73으로 승리했다.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삼성은 기분 좋게 새 시즌을 시작했다. 반면 모비스는 개막 2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라틀리프가 21득점 19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하며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클레익도 19득점 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문태영(11득점)과 임동섭, 김태술, 김준일(이상 10득점)도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전날 열린 개막전에서 양동근이 부상으로 이탈한 모비스는 리바운드 싸움에서의 열세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함지훈이 2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경기는 일방적인 삼성의 우세로 전개됐다. 1쿼터 초반부터 문태영과 라틀리프가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고, 외곽에서는 김태술과 임동섭이 힘을 보탰다. 반면 양동근을 잃은 모비스는 좀처럼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다. 2쿼터 이후 점수는 20점차 이상 벌어졌다.

모비스는 전준범의 외곽포로 추격에 나섰지만 이미 승기는 삼성으로 기운 뒤였다. 삼성은 경기 내내 10점차 이상의 리드를 유지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했다. 결국 경기는 삼성의 15점차 대승으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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