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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손목 골절' 모비스, 전자랜드에 개막전 패
작성 : 2016년 10월 22일(토) 18:55

울산 모비스 양동근 / 사진= 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울산 모비스가 인천 전자랜드에 패했다. 모비스는 양동근의 손목 골절로 개막전부터 악재를 맞이했다.

전자랜드는 2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80-63으로 이겼다. 모비스의 사령관 양동근은 3쿼터 중반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고, 손목 골절 판정을 받았다.

전자랜드는 커스버트 빅터와 정영삼, 정효근의 연속 3점슛으로 18-6으로 리드를 잡았다. 모비스는 제임스 켈리와 양동근, 함지훈의 슛으로 반격했다. 그러나 박찬희와 켈리는 과감한 앨리웁 덩크 두 개로 흐름을 뒤집었다. 1쿼터는 29-18로 전자랜드가 앞서 나갔다.

모비스는 지역방어를 앞세워 전자랜드를 막아냈다. 밀러와 로드가 연속 득점에 성공한 모비스는 32-37까지 추격했다. 모비스는 전반전을 34-40으로 추격한 채 후반전을 맞이했다.

3쿼터 모비스에 크나큰 악재가 찾아 들었다. 양동근이 수비 중 왼손부터 떨어지며 부상을 입은 것. 양동근의 부상에도 모비스는 전자랜드의 실책으로 흐름을 찾아왔다. 전준범이 연속 8득점을 터트리며 47-50까지 추격했다. 3쿼터는 56-58, 2점 차까지 차이가 줄어들었다.

전자랜드는 신인 강상재를 4쿼터에 투입시켰다. 강상재는 투입과 함께 중거리 슛을 성공시켰다. 켈리가 연속 7점을 올리는 사이 모비스는 득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결국 모비스는 전자랜드의 기세를 꺾지 못한 채 승리를 내줬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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