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디펜딩 챔피언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전주 KCC 이지스를 잡고 개막전 승리를 챙겼다.

오리온은 2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공식개막전서 KCC에 81-69로 완승을 거뒀다.

애런 헤인즈는 이날 30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오데리언 바셋이 18점 7어시스트, 이종현이 11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헤인즈를 도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오리온은 전반을 41-29로 크게 앞서 나갔다. 1쿼터 앞서 나간 KCC는 실책으로 흐름을 내줬다. 후반전에도 양상은 다르지 않았다.

3쿼터 오리온은 바셋이 경기를 리드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KCC는 김지후의 연속 3점슛으로 점수를 좁혔지만 잠시 뿐이었다. 헤인즈가 맹활약한 오리온이 결국 4쿼터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승리를 챙겼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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