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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역전극' KGC인삼공사, SK 잡고 쾌조의 스타트
작성 : 2016년 10월 22일(토) 18:35

안양 KGC 인삼공사 키퍼 사익스/ 사진= 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안양 KGC 인삼공사가 대역전극으로 시즌을 화끈하게 시작했다.

KGC인삼공사는 2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16-2017 KCC 프로농구 홈 개막전서 100-9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KGC인삼공사는 데이비드 사이먼이 26득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로 맹활약을 펼쳤고, 오세근이 23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으로 골밑을 지배했다. 키퍼퍼 사익스가 15득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이정현이 22득점 3점슛 4개 2리바운드 5어시스트 5스틸로 외곽 화력 지원에 나서 승리를 따냈다.

SK는 1쿼터에만 3점슛 7개를 성공시키며 33-28로 앞서 나갔다. 2쿼터 SK는 외곽이 막히는 듯 했지만 속공 등으로 착실히 점수를 쌓았다. 전반전은 SK의 61-50 리드.

KGC인삼공사는 3쿼터부터 힘을 냈다. 높이에서 우위를 점하고 골밑을 장악해 점수를 쌓은 것. 3쿼터는 78-83로 KGC인삼공사가 5점 차까지 추격했다.

4쿼터 드디어 승부가 뒤집혔다. 경기 종료 1분여 전 3점차로 앞서 나가던 KGC인삼공사는 이정현의 중거리슛으로 5점차 리드를 잡았다. 최준용에게 골밑 득점을 내줬지만 김기윤이 상대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중 1개를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KGC인삼공사의 승리로 종료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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