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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발' 토트넘, 레버쿠젠과 득점없이 무승부
작성 : 2016년 10월 19일(수) 08:16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친정팀과의 경기에 선발로 나섰지만 득점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3차전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1점을 추가, 1승1무1패(승점 4)를 기록하며 AS모나코에 이어 E조 2위에 자리했다. 레버쿠젠은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 더비로 경기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양 팀은 전반 초반부터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중반 이후 토트넘이 주도권을 찾아왔다. 손흥민은 전반 23분 드리블을 한 뒤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이어 전반 38분 빈센트 얀센의 헤더 슈팅과 에릭 라멜라의 슈팅 역시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반격에 나선 레버쿠젠 역시 연이은 슈팅을 날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레버쿠젠은 후반 시작과 함께 하칸 찰하노글루를 빼고 율리안 바움가르트링거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슈팅이 골라인을 넘어가기 직전 골키퍼에 잡혔다.

이후에도 레버쿠젠이 연이은 슈팅을 날리며 공세를 이어갔다. 이에 토트넘 역시 얀센, 라멜라를 불러들이고 무사 뎀벨레, 무사 시소코를 투입했다. 손흥민은 원톱으로 자리를 옮겼다.

후반 막판까지 골은 터지지 않았다. 후반 38분 레버쿠젠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토트넘은 후반 44분 손흥민을 빼고 조슈아 오노마를 투입했지만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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