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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이종현 "모비스 지명? 사실 어느 정도 예상"
작성 : 2016년 10월 18일(화) 17:21

이종현 / 사진=아시아경제DB

[잠실학생=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고려대학교 이종현이 아닌 모비스의 이종현으로 KBL 두목을 잡으러 가겠다"

역시나 이종현은 이종현이었다. 전체 1순위로 울산 모비스에 지명된 이종현의 소감은 강력했다.

18일 오후 3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6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개최됐다.

앞서 지난 3일 KBL은 같은 장소에서 2016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구단 순위 추첨행사를 열었다. 이는 올 시즌부터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지명 순위 추첨과 선수 지명을 이원화한 것에 따른 것.

울산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지체 없이 이종현의 이름을 호명했다. 이종현은 곧바로 단상 위로 올라가 모비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드래프트 종료 후 이종현은 1순위 지명에 대해 "솔직히 어느 정도 예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준용이와) 유재학 감독님에게 배워봤다. 우리 스타일을 아시니까 알아서 뽑아 주실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종현은 현재 몸 상태에 대해 "사실 정기전 전에 엑스레이를 촬영했다. 그 이후로는 안 찍어서 제 상태를 아직 정확히 모르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종현은 지명 후 단상에서 이승현을 염두해 두고 말한 것에 대해 "지난 시즌 오리온이 우승하는 것을 TV로 지켜봤다. 몸을 최대한 빨리 만들어서 붙어보고 싶다"고 답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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