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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협회, 무리뉴 감독의 심판 발언 조사 착수
작성 : 2016년 10월 17일(월) 16:37

조세 무리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발언 조사에 착수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2016-20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리버풀과 맞대결을 펼친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배정된 심판 앤서니 테일러에 대해 "좋은 심판이지만 누군가 의도를 갖고 그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 그렇다면 좋은 판정을 내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FA는 무리뉴의 발언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FA는 무리뉴에게 직접 연락을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같이 무리뉴 감독의 발언은 FA 규정에 위배되는 행동이다. FA 규정에 따르면 감독과 선수는 경기 전 배정된 심판에게 영향을 미치거나 어떠한 발언도 못하게 돼 있다.

지난 2014년 리버풀 감독이었던 브랜든 로저스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 후 주심 배정에 불만을 드러내 8000 파운드(한화 약 1100만 원) 벌금 징계를 받은 바 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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