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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어' 박지수, 전체 1순위로 KB 스타즈行…15명 프로 지명(종합)
작성 : 2016년 10월 17일(월) 12:13

박지수 / 사진=스포츠투데이DB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특급신인' 박지수(분당 경영고)를 잡은 팀은 KB스타즈였다.

2017 WKBL 신입선수 선발회가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선발회에는 박지수를 포함해 고교 졸업 예정자 12명, 대학 선수 12명, 실업 선수 2명 등 총 26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성적 역순에 따라 6위 팀(KDB생명) 6개, 5위 팀(신한은행) 5개, 4위 팀(삼성생명) 4개, 3위 팀(KB) 3개, 2위 팀(KEB하나은행) 2개, 1위 팀(우리은행) 1개, 총 21개의 구슬을 추첨 바구니에 넣어 추첨을 진행했다.

추첨 결과 1순위 KB 스타즈, 2순위 삼성생명, 3순위 우리은행, 4순위 KDB생명, 5순위 신한은행, 6순위 KEB하나은행 순으로 정해졌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시즌 첼시 리가 부정선수로 판명됨에 따라 WKBL의 징계를 받았고, 이번 신인드래프트에서 6순위와 12순위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다. 아울러 KEB하나은행의 구슬이 나오면 재추첨한다. 특히 KB는 14.3%, 우리은행은 4.8%의 확률을 뚫고 각각 1순위, 3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예상대로 전체 1순위의 주인공은 박지수였다. 전체 1순위로 KB스타즈에 지명된 박지수는 "저를 뽑아준 KB스타즈 감독, 코치, 구단주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제가 힘들 때 힘이 되어준 가족들, 은사님들에게도 감사합니다"라며 "WKBL 판도를 뒤흔들 수 있는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2순위인 삼성 생명은 이주연(인성여고), 3순위 우리은행은 나윤정(분당 경영고)4순위 KDB생명은 차지현(분당경영고), 5순위 신한은행은 한엄지(삼천포여고), 6순위 KEB 하나은행은 박찬양(수원대)를 지명했다.

곧바로 2라운드 지명에 돌입했다. 2라운드는 1라운드 역순으로 지명됐다. 신한은행은 1순위로 이혜미(수피아여고)를 지명했다. 이어 2순위 KDB생명은 우수진(광주대), 3순위 우리은행 박시은(수원대), 4순위 삼성생명 김민정(숙명여고), 5순위 KB스타즈 이소정(효성여고), 6순위 KEB하나은행 김미현(삼천포여고)가 지명됐다.

3라운드 1순위 KEB하나은행 최세영(수피아여고), 2순위 KB스타즈 박유진(수원여고), 3순위 삼성생명, 4순위 우리은행, 5순위 KDB생명은 잇따라 지명을 포기했다. 6순위의 신한은행은 강예림(삼천포여고)의 이름을 불렀다. 마지막 4라운드에서는 모든 팀이 지명을 포기했다.

▲1라운드
1순위-KB 박지수(분당경영고)
2순위-삼성생명 이주연(인성여고)
3순위-우리은행 나윤정(분당경영고)
4순위-KDB생명 차지현(분당경영고)
5순위-신한은행 한엄지(삼천포여고)
6순위-KEB하나은행 박찬양(수원대)

▲2라운드
7순위-신한은행 이혜미(수피아여고)
8순위-KDB생명 우수진(광주대)
9순위-우리은행 박시은(수원대)
10순위-삼성생명 김민정(숙명여고)
11순위-KB 이소정(효성여고)
12순위-KEB하나은행 김미연(삼천포여고)

▲3라운드
13순위-KEB하나은행 최세영(수피아여고)
14순위-KB 박유진(수원여고)
18순위-신한은행 강예림(삼천포여고)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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