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특급신인' 박지수(분당경영고)가 전체 1순위로 KB 스타즈에 지명됐다.

2017 WKBL 신입선수 선발회가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됐다.

안덕수 감독은 "감사합니다. 저한테도 이런 행운이 있다는 걸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한 뒤 분당경영고 박지수를 지명했다.

전제 1순위로 지명된 박지수는 "저를 뽑아준 KB스타즈 감독 코치 구단주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제가 힘들 때 힘이 되어준 가족들, 은사님들에게도 감사하다. WKBL 판도를 뒤흔들 수 있는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지난 시즌 혼혈 선수로 영입했던 첼시 리가 부정선수로 판명됨에 따라 WKBL의 징계를 받아 이번 신인드래프트에서 최하 순번인 6순위·12순위 지명권만 행사할 수 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