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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힐러리에 지지율 하락…자신 디스한 SNL에 뿔났다 "재미없어"
작성 : 2016년 10월 17일(월) 09:05

트럼프 힐러리 패러디한 SNL / 사진=SBS CNBC '뉴스 프리즘'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가 자신을 패러디한 SNL 측에 불편함을 표시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라이프는 도널드트럼프가 SNL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보도했다.

최근 할리우드 배우 알렉 볼드윈은 미국 정치 풍자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브 라이브'(SNL)에 출연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를, 케이트 맥키넌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맡아 열연 중이다. 이처럼 자신을 희화한 것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는 자신의 SNS에 "SNL은 지루하고 재미 없는 프로그램이다. 나에 대한 알렉 볼드윈 묘사는 치졸하다. 미디어가 선거를 조작하고 있다"며 불쾌함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문에 현제 미국에서는 패러디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도널드 트럼프보다 묵묵하게 반응하는 힐러리 클린턴 대통령이 더 통이 크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트럼프는 이달 초 성추문 파문으로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다. 트럼프의 위기에 그의 지지자들은 클린턴을 감옥에 보내거나 총살해야 한다는 극단적 주장까지 펼치고 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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