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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교체출전' 토트넘, WBA와 극적인 무승부…8G 무패
작성 : 2016년 10월 16일(일) 01:12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손흥민이 교체로 출전한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는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더 호손스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
어리그(EPL) 8라운드 웨스트브로미치알비온(WBA)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무승부를 거둔 토트넘은 승점 1점을 추가했고, 5승3무(승점 18)를 기록하게 됐다. 아울러 개막 이후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돼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최전방에는 빈센트 얀센을 필두로 2선에 에릭 라멜라,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무사 시소코가 나섰다. 이어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빅토르 완야마, 포백에는 벤 데이비스,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 카일 워커가 배치됐고,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켰다.

전반 초반부터 토트넘이 점유율을 높이며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토트넘의 공격은 상대 포스터 골키퍼에 선방에 막혔다. 결국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양 팀은 전반과 동일한 라인업으로 후반을 시작했다. 후반 14분 토트넘이 의도치 않게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알더바이렐트가 부상을 입고 들것에 실려 나간 것. 에릭 다이어가 급하게 투입됐다. 또 후반 19분 무사 시소코를 불러 들이고, 뎀벨레는 투입 시켰다. 이에 WBA도 후반 23분 브런트를 투입해 맞불을 놨다.

이후 득점이 터지지 않자 토트넘은 마지막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7분 손흥민이 라멜라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선제골은 WBA가 뽑아냈다. 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맥클린의 슈팅을 요리스 골키퍼가 쳐냈고, 이를 골문 앞에 있던 나세르 샤들리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선제골을 허용한 토트넘은 후반 44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손흥민으로부터 동점골이 나왔다. 손흥민이 에릭센에게 패스를 했고, 연결된 공을 알리가 마무리했다. 이후 추가 시간 5분이 주어졌지만 추가골이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강민경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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