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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규 "KB손해보험 훈련량, 삼성화재 못지않다"
작성 : 2016년 10월 12일(수) 16:32

이선규

[청담=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KB손해보험으로 이적한 이선규가 새로운 팀에서 시즌을 맞이하는 각오를 밝혔다.

12일 오후 2시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2016-2017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남자부 7개 팀 감독과 대표선수, 외국인선수가 참석해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KB손해보험의 대표 선수로는 자유계약선수(FA)로 이적한 센터 이선규가 자리했다. 지난 시즌까지 삼성화재에서 뛰었던 이선규는 올 시즌을 앞두고 KB손해보험 유니폼을 입었다. 이선규의 가세로 KB손해보험은 이선규-하현용이라는 국가대표급 센터진을 갖추게 됐다.

이선규는 삼성화재 시절과 KB손해보험에서의 차이가 있느냐는 질문에 "삼성화재가 훈련이 힘들고 고되다고 소문이 자자한데, KB손해보험도 못지않게 훈련량이 강하다"고 답했다.

이어 "KB손해보험은 노장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이들이 앞장서서 선수들을 끌고 가는 시스템"이라며 "KB손해보험 선수들이 지난 시즌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도록 훈련 때부터 자신감 있고 활발하게 하자고 이야기한다. 올해는 초반부터 달라진 모습으로 시합에 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강성형 감독은 "(이선규의 합류로) 달라진 것이 분명히 있다"며 "기술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고참으로 후배들을 잘 리드하고 있다. 그런 것을 배우면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2016-2017 V리그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OK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의 남자부 경기, 오후 4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로공사와 IBK기업은행의 여자부 경기를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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