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안드레 실바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포르투갈이 2연승을 달렸다.

포르투갈은 11일(한국시간) 페로제도 토르스하운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 B조 3차전 페로제도와의 경기에서 6-0 완승을 거뒀다.

승리를 거둔 포르투갈은 승점 3점을 획득, 2승1패(승점 6)를 기록하며 B조 2위에 올랐다. 1위 스위스(승점 9)와는 승점 3점 차.

이날 승리의 주역은 단연 실바였다. 그는 전반 12분, 22분, 37분에 골을 터트리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어 후반 20분 호날두의 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포르투갈을 여기서 골 폭풍을 멈추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주앙 무티뉴와 주앙 칸셀루가 득점을 보태며 경기를 마쳤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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