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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8일 금의환향…12일 기자회견
작성 : 2016년 10월 08일(토) 16:42

오승환

[인천공항=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끝판왕'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에서의 첫 시즌을 마치고 한국땅을 밟았다.

오승환은 8일 오후 델타항공 DL199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지난 2월11일 출국했던 오승환은 약 8개월여 만에 금의환향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와 2년 최대 1100만 달러에 계약하며 빅리그의 문을 두드렸다.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9경기에 등판해 9.2이닝 2실점 평균자책점 1.86의 빼어난 성적을 거둔 오승환은 무난히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 진입했다.

하지만 스프링 트레이닝에서의 활약은 예고에 불과했다. 지난 4월3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진 오승환은 1이닝을 2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추격조에서 승리조로 자리 잡았다. 4월1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는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메이저리그 첫 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오승환은 실력뿐만 아니라 별명으로도 빅리그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오승환이 한국에서 얻은 '끝판왕'이라는 별명은 미국에서 'The Final Boss'로 번역돼 최고의 별명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던 오승환은 기존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이 급격한 부진에 빠지자 새로운 마무리투수로 낙점됐다. 7월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빅리그 첫 세이브를 수확한 오승환은 이후 시즌 종료까지 세인트루이스의 '끝판왕'으로 군림하며 메이저리그의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 올 시즌 기록은 79.2이닝(76경기) 6승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 103탈삼진.

한편 오승환은 오는 12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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