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폭풍 골을 앞세운 포르투갈이 안도라를 완파했다.

포르투갈은 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아베이루의 이스타디우 무니시팔 드 아베이루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 B조 2차전 안도라와의 경기에서 6-0으로 승리를 거뒀다.

승리를 거둔 포르투갈은 스위스전 패배를 만회했고, 첫 승을 거뒀다. 아울러 조 3위를 기록하게 됐다.

승리의 주역은 단연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전반 2분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이어 전반 4분 히카르두 콰레스마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기록했다. 또 전반 44분 주앙 칸셀루가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을 3-0으로 마친 포르투갈의 공격은 후반에도 거셌다. 후반 2분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어 후반 23분 호날두가 한 골을 추가하며 5-0으로 앞서나갔다. 후반 41분 안드레 실바의 골까지 이어져 안도라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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