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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 프로듀서 조르지오 모로더, 7일 '음악캠프' 출연
작성 : 2016년 10월 06일(목) 11:42

조르지오 모로더


[스포츠투데이 김나영 기자] 전설적인 프로듀서 조르지오 모로더(Giogio Moroder)가 오는 7일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한다.

이탈리아 출신의 조르지오 모로더는 혁신적인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로 꼽히는 인물. 특히 디스코의 여왕이라 불린 도나 서머(Donna Summer)와 함께 작업하며 'Bad Girls', 'Love to Love You Baby', 'Hot Stuff', 'I Feel Love' 등의 무수한 명곡을 남겼다.

영화 음악계에서도 활약한 그는 '탑건'의 주제가인 'Take My Breath Away'와 '플래시댄스'의 주제가인 'Flashdance... What a Feeling'으로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하는 영광도 누렸다. 한국에서는 무엇보다 1988년 서울올림픽 주제가인 'Hand in Hand(손에 손잡고)'를 작곡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영향력은 비단 1970년대와 1980년대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2인조 다프트 펑크(Daft Punk)가 그래미를 휩쓴 2013년 음반 'Random Access Memories'의 수록곡이자 조르지오 모로더가 직접 나레이션을 맡은 노래 'Giorgio by Moroder'를 통해 그에게 존경을 보냈던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무엇보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일렉트로닉 음악을 논할 때 조르지오 모로더는 절대 빼놓아서는 안 될 살아있는 전설로 인정 받는다.

'배철수의 음악캠프' 출연을 통해 조르지오 모로더는 반세기가 다 되어가는 자신의 음악 인생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 자신이 만든 명곡과 즐겨듣는 애청곡들도 함께 소개해줄 예정이다.


김나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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