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장용준 인턴기자]'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이하 디아블로3)가 내년 3월 25일 출시된다.

블리자드 엔터네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는 "내년 3월 25일 '디아블로3'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유저들은 금일(미국 어바인 현지 시간 기준)부터 '디아블로3'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예약구매가 가능하다.

'디아블로3'은 기존의 다섯 영웅(야만용사, 악마사냥꾼, 수도사, 부두술사, 마법사)에 새로운 영웅 성전사를 추가했다. 성전사는 거대한 중갑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착용하고 신성한 분노를 통해 악을 응징하는 캐릭터다.

플레이어들은 어려운 미션들로 가득 찬 지역들을 탐험하며 전설의 도시 '서부원정지'에서 수많은 괴물들을 처치하게 된다. 이들의 여정은 다른 세계의 존재이자 타락한 지혜의 대천사인 '말티엘'과 대면하며 정점에 도달한다.

'디아블로3'은 영문버전과 함께 중남미식 스페인어, 브라질식 포르투갈어, 폴란드어, 프랑스어, 독일어, 유럽식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한국어, 그리고 중국어(번체)로 현지화돼 출시된다.

'디아블로3'의 일반판 박스 버전과 한정 소장판 판매 일정은 추후 공개 될 예정이다. 한정판에는 하드커버로 장식된 컬러 아트북, 개발 뒷이야기를 담은 블루레이DVD, 그리고 '말티엘' 테마의 마우스패드가 포함된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설립자 겸 CEO는 "이번 확장팩을 통해 우리는 '디아블로' 시리즈가 가졌던 근본적인 재미를 보여주려 노력했다"며 "유저들은 방대한 콘텐츠를 통해 스토리 라인을 따라 감은 물론 자신만의 길도 개척 가능하다"고 전했다.

장용준 인턴기자 zelra@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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