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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시티, 귀돌린 감독 경질…브래들리 감독 선임
작성 : 2016년 10월 03일(월) 20:55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스완지시티가 프란체스코 귀돌린 감독을 경질했다. 새 사령탑에는 밥 브래들리를 선임했다.

스완지는 3일(한국시간) 오후 구단 SNS를 통해 귀돌린 감독 경질과 브래들리 감독 선임 소식을 전했다.

지난 시즌 도중 스완지의 지휘봉을 잡은 귀돌린 감독은 강등 위기에 몰린 팀을 구해내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올 시즌 초 1승1무5패(승점 4)에 그치며 입지가 위험해졌다. 닐 테일러, 기성용 등 주축 선수들과의 갈등으로 인해 팀 장악력을 의심받았고, 특히 지난 주말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1-2로 패한 것이 결정타가 됐다.

귀돌린 감독을 대신해 지휘봉을 잡은 브래들리 감독은 미국 대표팀을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으로 이끈 지도자다. 최근 영국 현지 언론으로부터 스완지가 라이언 긱스와 접촉하고 있다는 보도가 흘러나왔지만, 스완지는 브래들리를 선택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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