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시즌 최종전에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볼티모어는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맞대결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89승73패를 기록한 볼티모어는 와일드카드 획득에 성공했다.
반드시 승리해야만 하는 경기. 볼티모어는 3회초 조나단 스쿱의 2루타와 김현수의 진루타로 1사 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J.J. 하디의 희생플라이로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 4회초에는 2사 1루 상황에서 맷 위터스의 2점 홈런이 폭발하며 3-0으로 달아났다.
양키스는 4회말 브라이언 맥캔의 솔로 홈런으로 반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볼티모어는 6회초 다시 한 번 위터스가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양키스는 8회말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볼티모어의 5-2 승리로 끝났고, 볼티모어는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지었다.
볼티모어는 함께 와일드카드를 획득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단판승부를 벌인다. 만약 볼티모어가 승리한다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팀인 텍사스 레인저스와 디비전 시리즈를 펼친다. 김현수와 추신수의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한 김현수는 타율 0.302(305타수 92안타) 6홈런 22타점 출루율 0.382 장타율 0.420 OPS 0.802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규정타석을 소화하진 못했지만, 3할이 넘는 타율과 높은 출루율을 기록하며 볼티모어 타선의 활력소 역할을 해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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