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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27분' 스완지, 리버풀에 1-2 패
작성 : 2016년 10월 01일(토) 22:32

기성용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스완지 시티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리버풀에 역전패를 허용했다. 기성용은 후반 교체출전 했지만 차이를 만드는 데 실패했다.

스완지는 1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리버티 스타디움서 리버풀과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스완지는 6경기 연속 무승(1무5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프란체스코 귀돌린 감독의 경질설이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스완지는 전반 8분 만에 르로이 페르의 득점으로 앞서 나갔다. 코너킥 상황에서 보르하 바스톤의 헤딩이 골문 앞으로 흘렀고 페르가 이를 가볍게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후반전에 들어서며 힘을 냈다. 리버풀은 후반 10분 호베르토 피르미누가 오프사이드 라인을 절묘하게 뚫은 후 헤딩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스완지는 기성용 등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기성용은 후반 18분 웨인 라우틀리지 대신 투입됐다. 그러나 유의미한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 기성용만이 아니라 스완지 선수들 대부분이 아쉬운 모습이었다.

결국 리버풀은 후반 38분 역전을 터트렸다. 앙헬 랑헬이 페널티 에어리어 내에서 반칙을 범했고, 키커로 나선 제임스 밀너가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팀에 승점 3점을 안겼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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