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지동원 골' 아우크스부르크, 라이프치히에 1-2 패
작성 : 2016년 10월 01일(토) 08:16

지동원 / 사진= 아우크스부르크 페이스북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지동원이 979일 만에 분데스리가 골 맛을 봤다. 그러나 팀은 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서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지동원은 이 날 경기서 골을 터트리며 실로 오랜만에 득점을 가동했다.

라이프치히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0분 에밀 폴스베르그가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아우크스부르크도 반격에 나섰다. 주인공은 지동원이었다. 지동원은 전반 14분 오른쪽 페널티 에어리어 모서리에서 공을 잡은 후 왼발 감아차기로 멋진 득점을 터트렸다. 골키퍼가 손을 뻗을 수 없는 완벽한 궤적이었다. 지동원의 득점으로 전반전은 1-1로 종료됐다.

균형은 후반 7분 만에 깨졌다. 유세프 폴센이 재차 득점에 성공하며 라이프치히에 리드를 안겼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33분 구자철을 빼고 게오르그 타이글을 투입하는 등 변화를 꾀했으나 효과는 없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동원의 득점에도 1-2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