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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석 20점' 우리카드, 조 1위로 준결승行
작성 : 2016년 09월 30일(금) 20:47

사진=우리카드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우리카드가 3전 전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우리카드는 30일 오후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청주 KOVO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대한항공에 세트스코어 3-0(25-23 25-20 25-20)으로 승리했다. 3전 전승을 기록한 우리카드는 조 1위로, 2승1패를 기록한 대한항공은 조 2위로 4강에 올랐다.

우리카드는 최홍석이 20점, 파다르가 13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대한항공은 곽승석이 13점, 김학민과 심홍석이 각각 12점, 11점으로 분전했지만, 3세트 동안 23개의 범실을 기록하며 무릎을 꿇었다.

승부처는 1세트였다. 우리카드는 14-15로 뒤진 1세트 중반 최홍석의 서브에이스 등으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8-15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대한항공의 추격을 따돌린 우리카드는 접전 끝에 1세트를 25-23으로 따냈다.

기선을 제압한 우리카드는 2세트를 25-20으로 가져간 데 이어, 3세트에서도 세트 중반 17-12로 멀찌감치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결국 경기는 우리카드의 완승으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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