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현진 기자]악수회 행사에서 괴한의 칼부림에 부상당한 일본 걸그룹 AKB48의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들을 향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AKB48은 2005년에 결성된 일본의 여성 아이돌 그룹이다. AKB48 팀4, AKB48 팀A, AKB48 팀K, AKB48 팀B으로 구성됐고, 결성 직후부터 현재까지 많은 멤버들이 졸업 혹은 사퇴의 형식으로 그룹을 이탈했다.
2011년 및 2012년 연말에 발표된 오리콘 연간 싱글 랭킹에서는 그 해에 발표한 다섯 장의 싱글이 모두 1위부터 5위를 차지했으며, 제53회 및 제54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플라잉 겟'과 '한여름의 사운즈 굿'으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제26회 및 제27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도 2년 연속으로 국내 음악 부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수상, 지난해 발표된 31번째 싱글 '안녕 크롤'은 약 200만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로써 AKB48 역대 여성 아티스트 단일 싱글 판매량 최고기록을 15년 만에 경신하는 기염을 토하며 국민 걸그룹으로 군림하고 있다.
앞서 NHK 등 일부 일본 언론은 25일 "오후 5시경 이와테 타키자와시에서 열린 AKB48 악수회 행사에서 칼을 가진 20대 남자가 침입해 멤버와 스태프를 합쳐 총 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일본 경찰은 아오모리 현 도와다 시의 무직 우메다 사토루 씨(24)를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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