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일본 걸그룹 AKB48의 악수회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멤버를 포함해 총 3명이 다쳤다.
NHK를 비롯한 일부 일본 언론은 25일 "오후 5시경 이와테 타키자와시에서 열린 AKB48 악수회 행사에서 칼을 가진 20대 남자가 침입해 멤버와 스태프를 합쳐 총 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부상을 입은 멤버는 카와에이 리나(19)와 이리야마 안나(18)이다. 이외에 행사 진행을 돕던 20대 남성이 부상을 당했다.
이날 AKB48은 새 싱글 '래브라도 리트리버' 146만장 돌파 기념 악수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칼부림 사건으로 행사는 취소됐다.
한편, 일본 경찰은 아오모리 현 도와다 시의 무직 우메다 사토루 씨(24)를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AKB48 칼부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AKB48, 몸 괜찮을까?", "AKB48, 칼부림이라니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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