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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결승골' 맨유, 루한스크 꺾고 유로파리그 첫 승
작성 : 2016년 09월 30일(금) 08:41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유로파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맨유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루한스크(우크라이나)를 1-0으로 제압했다.

지난 1차전에서 페예노르트(네덜란드)에게 일격을 당한 맨유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무리뉴 감독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필두로 래쉬포드와 마타, 린가드를 공격진에 배치하고, 중원에는 포그바와 펠라이니를 포진시켰다. 수비에는 로호와 스몰링, 바이, 포수 멘사가 나섰고, 골키퍼 장갑은 로메로가 꼈다.

맨유는 경기 내내 루한스카에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었다. 하지만 좀처럼 골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 19분 래쉬포드의 슈팅이 골대를 맞췄고, 38분 마타의 슈팅도 아쉽게 골대를 비껴갔다. 일방적인 공세에도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위기의 맨유를 구한 것은 이브라히모비치였다. 후반 23분 래쉬포드의 크로스를 받은 루니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제대로 맞지 않았다. 하지만 이브라히모비치가 이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루한스크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한 골차 리드를 잘 지켜낸 맨유는 1-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올 시즌 유로파 리그에서 첫 승을 기록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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