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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박병호, "간결한 타격폼으로 다시 도전한다"
작성 : 2016년 09월 28일(수) 04:13

박병호

[인천공항=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간결한 타격폼으로 다시 도전할 것이다."

'절반의 성공'을 거둔 '국민거포'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귀국과 함께 다음 시즌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박병호는 28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귀국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미네소타 트윈스에 입단한 박병호는 시즌 초반 초대형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주목을 받았지만 후반기 부진에 빠졌고, 부상까지 겹치며 일찍 시즌을 접어야 했다. 지난 8월 수술을 받은 박병호는 한국에서 재활을 이어간다.

박병호는 "작년 겨울에 큰 꿈을 가지고 미국에 도전을 했다.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올해 경험을 한 것에 대해 만족한다. 부상 때문에 수술을 하게 됐고, 재활을 위해 일찍 돌아왔다. 잘 만들어서 내년에 다시 도전할 것"이라고 귀국 소감을 밝혔다.

그는 부상 부위에 대해 "손가락 인대와 연골이 찢어져서 통증이 있었다. 지금은 초기재활을 잘 마무리하고 한국에서도 재활을 이어가야 한다. 손목에 대한 이야기는 잘못 나온 이야기다. 손목은 괜찮았고, 손가락이 문제였다"라며 손목이 아닌 손가락에 문제가 있었다고 전했다.

박병호는 메이저리그 적응이 초반에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전체적으로 아쉬웠다. 생각한 것 보다 상대들이 강했다. 적응 위해 노력했지만 부족했다. 확실히 투수와의 대결에서 강하다고 느꼈다. 올해 아쉬운 부분들 내년 잘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평균 구속도 다르고 볼의 움직임도 다르다. 첫 상대이다 보니 적응하지 못한 것도 있었다. 분위기가 생소했던 것도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몸으로 많이 느꼈다. 타격 폼을 어느 정도 간결하게 해야 힘 있는 투수들을 상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다음 시즌에 대한 대비법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병호는 재활 과정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큰 수술이 아니었기 때문에 11월부터는 타격 연습을 가볍게 할 것 같다. 스프링 트레이닝까지 완벽한 몸 상태를 만드는 것은 문제가 없다. 한국에 있는 병원과 연계를 해서 재활을 꾸준히 받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사진= 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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