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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모스크바 원정서 최전방 출전 가능성 UP
작성 : 2016년 09월 27일(화) 09:17

손흥민 / 사진=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손흥민(토트넘)이 러시아 원정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를 직접 언급했다.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CSKA 모스크바와 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E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갖는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은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를 통해 손흥민의 최전방 출전 가능성을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먼저 "손흥민은 최근 몇 경기에서 득점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의 활약에 매우 기쁘다. 그 역시 기쁠 것"이라며 손흥민이 보여준 최근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이어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우리는 빈센트 얀센도 있다. 두 선수 모두(최전방에서) 뛸 수 있다"며 손흥민 혹은 얀센이 최전방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손흥민은 최근 측면 공격수로 나서 절정의 공격력을 보이고 있다. 팀의 주포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만큼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의 위치 조정을 통해 팀의 공격력을 강화시킬 전술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얀센 역시 최전방에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인 상황. 포체티노 감독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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