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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대타로 출전해 삼진…볼티모어 4연패 수렁
작성 : 2016년 09월 23일(금) 11:31

김현수 대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대타로 출전했지만 무안타에 그쳤다.

김현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9회 말 드류 스텁스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9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상대 세 번째 투수 크렉 킴브럴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현수의 타율은 0.303으로 하락했다.

한편 볼티모어는 보스턴에 3-5로 패했다. 패한 볼티모어는 4연패와 함께 71패(82승)째를 떠안게 됐다.

경기 초반 보스턴이 선취 득점을 뽑아냈다. 2사 이후 무키 베츠의 안타와 데이빗 오티즈의 볼넷으로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헨리 라미레즈의 적시타를 앞세워 1-0 리드를 잡았다.

선취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한 보스턴은 2회 2점을 추가하며 달아났다. 선두타자 브래들리가 3루타를 터트리며 득점권에 출루했다. 후속타자 레온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했고, 2사 만루 상황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더 보태 3-0이 됐다.

하지만 볼티모어가 3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트레이 만치니가 동점 스리런 홈런포를 폭발시킨 것.

보스턴은 5회 앤드류 베닌텐디의 적시타를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7회 라미레즈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이후 보스턴은 볼티모어에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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