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강정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3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 각각 볼넷과 내야 땅볼을 기록했던 강정호는 1-2로 뒤진 7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등장했다. 밀워키 불펜투수 카를로스 토레스를 상대한 강정호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강정호는 후속타자 션 로드리게스의 1루수 직선타 때 귀루하지 못하고 함께 아웃되며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7회 현재 피츠버그는 밀워키에 1-2로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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