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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다"vs"가족 건강위한 이혼", 브란젤리나 이혼 공식 인정
작성 : 2016년 09월 21일(수) 09:19

브래드피트 안젤리나졸리 브란젤리나 커플 / 사진=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스틸컷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이혼을 공식 인정했다.

브래드 피트는 피플지를 통해 "이번 일과 관련해 굉장히 슬프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들의 안위다. 아이들이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지나친 관심은 거둬주길 간곡히 부탁한다"는 내용이 담긴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안젤리나 졸리 역시 법률 대리인을 통해 이혼하는 이유와 관련해 "가족의 건강을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 주요 언론들은 안젤리나 졸리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브래드피트와 이혼 소송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법원 낸 이혼 신청서에는 자녀 6명의 양육권을 달라는 내용과 함께 브래드 피트의 자녀 방문 권리 승낙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오랜 동거 기간 끝에 지난 2014년 8월 결혼했다. 하지만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지난 2010년부터 결별, 파경 설에 휩싸였고 끝내 이혼 소송 중에 있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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