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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레가스 멀티골' 첼시, 연장 접전 끝에 레스터 격파
작성 : 2016년 09월 21일(수) 08:57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게리 케이힐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첼시가 연장 접전 끝에 레스터시티를 꺾고 잉글랜드 EFL컵 4라운드에 올랐다.

첼시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EFL컵 3라운드에서 레스터에 4-2로 승리했다.

쉽지 않은 승리였다. 이날 첼시는 경기 초반 레스터의 거센 기세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다. 반면 레스터는 전반 17분과 34분 오카자키 신지의 연속골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첼시는 전반 추가시간 게리 케이힐의 만회골로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진 후반전에는 4분 만에 세사르 아즈필리쿠에타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9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 첼시를 구한 것은 세스크 파브레가스였다. 파브레가스는 연장 전반 2분 에당 아자르의 도움을 받아 역전골을 터뜨렸다. 이어 2분 뒤에도 쐐기골을 터뜨리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극적인 승리를 거둔 첼시는 EFL컵 4강에 진출했고, 레스터는 홈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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