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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농구 대표팀, 하다디 높이 실감…아시아챌린지 준우승
작성 : 2016년 09월 19일(월) 07:50

김종규 / 사진=대한농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아시아챌린지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18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1만2000 피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챌린지 농구 대회 결승전서 이란에 47-77, 30점 차 대패를 당했다.

앞서 한국은 예선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이란에 38점 차 패배를 당한 바 있다. 결승에서 다시 만난 이란을 상대로 복수를 노렸지만 높이의 위력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이번 대회 5위까지 주어지는 2017년 아시아컵 티켓을 따내 소기 목적을 달성했다.

1쿼터에서 한국은 9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하지만 이란의 득점을 13점으로 묶으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이어진 2쿼터에서 조금씩 점수 차가 벌어졌다. 한국은 13-17로 뒤진 상황에서 4분 간 무득점에 그쳤다. 그 사이 이란은 내리 8득점을 올리며 25-13으로 달아났다.

전반을 20-30으로 마친 한국은 3쿼터 시작 후 3분간 김종규의 득점을 제외하고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반면 이란은 무려 13득점을 뽑아내며 43-22를 만들었고,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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