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손흥민, 골대 강타 등 풀타임 활약…팀은 3위 도약
작성 : 2016년 09월 19일(월) 07:28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선발로 출전해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3승2무(승점 11)를 기록하며 리그 3위로 도약했다. 아울러 시즌 개막 후 5경기 무패 행진과 함께 2연승을 달렸다.

이날 손흥민은 골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 또 지난 10일 EPL 스토크시티전, 15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S모나코전에 이어 3경기 연속 선발 출전.

경기 초반부터 토트넘이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4분 손흥민이 측면으로 침투한 뒤 크로스를 올렸다. 이어 전반 9분 손흥민이 올린 크로스를 케인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특히 전반 38분 손흥민은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강타해 아쉬움을 삼켰다.

선덜랜드 역시 반격에 나섰다. 전반 종료 직전 저메인 데포가 아드낭 야누자이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카일 워커에게 막히며 득점 기회를 놓쳤다. 결국 전반은 득점 없이 종료됐다.

후반에도 전반과 비슷한 흐름이었다. 후반 6분 손흥민이 코너킥을 이끌어냈다. 이어 후반 10분 날린 슈팅은 옆그물을 때렸다. 계속해서 선덜랜드의 골문을 두드린 토트넘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14분 카일 워커가 올린 크로스를 델리 알리가 머리로 떨어뜨렸다. 이를 선덜랜드 수비가 처리하지 못하자 옆에 있던 해리 케인이 오른발로 가볍게 차 넣었다. 이후 토트넘은 추가골을 위해 고군분투 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결국 경기는 1-0 토트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