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기성용이 66분 출전한 스완지시티가 사우샘프턴에 패했다.

스완지는 18일 오후 10시 15분(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기성용은 2경기 연속 선발로 출장해 스완지의 중원을 책임졌다. 중원에서 공수의 균형을 잡는 역할을 수행했다.

양 팀은 공격을 주고 받았지만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보였고,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사우샘프턴은 후반 19분 교체 투입된 찰리 오스틴이 골문 앞에서 가슴 트래핑 이후 침착한 슈팅으로 선제득점을 터트렸다.

실점 이후인 후반 21분 기성용은 헤페르손 몬테로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스완지는 이후에도 만회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1-0 사우샘프턴의 승리로 종료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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