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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손흥민 45분' 토트넘, 모나코에 1-2 패
작성 : 2016년 09월 15일(목) 07:17

손흥민 / 사진=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손흥민이 전반전만 소화한 토트넘이 홈에서 AS모나코에 패했다.

토트넘은 1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나코와의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E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전반전만 소화했다.

지난 주말 멀티골을 터트리며 활약했던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기대를 모으며 선발로 나섰다. 손흥민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에릭 라멜라와 2선 공격을 책임졌다. 해리 케인이 원톱으로 섰고, 델레 알리와 에릭 다이어가 중원을 지켰다. 벤 데이비스,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 카일 워커가 포백을 구성했고, 휴고 요리스 골키퍼가 골문 앞에 섰다.

홈에서 의욕적으로 나섰던 토트넘은 두 골을 내리 허용하며 흔들렸다. 모나코는 전반 15분 베르나르도 실바가 파비뉴의 패스를 받아 선제 득점을 터트렸다. 전반 30분에는 지브릴 시디베의 패스를 토마스 르마르가 마무리하며 2-0으로 달아났다.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 라멜라의 크로스를 알더바이렐트가 머리로 밀어 넣으며 1-2로 전반전을 끝냈다.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전에 승부수를 꺼내들었다. 손흥민 대신 무사 뎀벨레를 투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그러나 이는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 손흥민 대신 그라운드 위에 남은 라멜라는 도움 이외 효과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패배의 쓴 맛을 봤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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