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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농구 대표팀, 외곽포 앞세워 이라크 제압…亞챌린지 8강 진출
작성 : 2016년 09월 14일(수) 11:26

농구 대표팀 / 사진=대한농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한국이 위력적인 3점포를 앞세워 이라크에 낙승을 거두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14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의 1만2000 피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아시아 챌린지 농구대회 2차 조별리그 F조 이라크와 경기에서 102-80, 22점차 완승을 거뒀다.

전날 카타르와 경기에서도 승리한 한국은 1차 조별리그 2승을 포함해 4승을 거둬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14일 F조 1위를 놓고 이란과 한판 승부를 펼친다.

1쿼터부터 한국의 외곽슛이 불을 뿜었다. 이라크의 초반 공세에 끌려가던 한국은 10-12로 뒤진 상황에서 이정현이 외곽포를 성공시켜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 21초 후 이정현은 3점 슛에 이어 파울로 얻은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 17-12로 달아났다.

2쿼터에서 한국은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약 3분 30여초 간 이란의 득점을 4점으로 묶고 16점을 퍼부어 44-23, 21점 차가 됐다. 이후 조성민과 허일영, 이정현이 3점 슛을 1개씩 터뜨리며 이란의 수비를 완벽하게 허물었다.

전반을 51-36으로 마친 한국은 3쿼터 69-51로 앞선 상황 허훈과 허일영, 조성민이 차례대로 3점 슛을 성공시켜 78-53으로 더욱 격차를 벌려 이라크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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