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아스날(잉글랜드)와 파리생제르맹(PSG)이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아스날과 PSG는 1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드 프랑스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1차전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시작 40초 만에 PSG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카바니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아스날의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 이후 PSG는 계속해서 아스날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빗겨나갔다.

후반 들어서도 PSG의 흐름이 계속됐다. 하지만 아스날이 후반 32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산체스는 이보우비의 슈팅을 상대 골키퍼 아레올라가 걷어내자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다.

양 팀은 후반 추가 시간에 지루와 베라티가 퇴장당하는 등 팽팽한 승부를 전개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