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한국이 카타르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허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13일 이란 테헤란 아자디 체육관에서 열린 2016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챌린지 2차라운드 첫 경기에서 카타르를 86-60으로 제압했다. 1차라운드에서 일본과 태국을 연파했던 한국은 3연승을 달리며 순항을 이어갔다.

이날 한국은 무려 15개의 외곽포를 적중시키며 카타르의 기를 꺾었다. 이정현과 김선형이 각각 15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조성민(14득점)과 허웅(13득점)도 고비 때마다 득점에 가세했다.

2쿼터까지 42-25로 크게 앞선 한국은 4쿼터 한때 32점차까지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한국은 14일 이라크와 2차라운드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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