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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끝없이 이어지는 배우들 후기 삼매경
작성 : 2016년 09월 12일(월) 18:44

도리안 그레이 / 사진=씨제스컬쳐 제공


[스포츠투데이 여수정 기자]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를 관람한 배우들의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배우 류준열과 신인 배우들은 함께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를 관람하기 위해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를 찾았고, 공연 후 다양한 후기를 남기고 있다.

류준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준수는 못 만나고 '도리안 그레이'라는 소년을 만나고 왔던. 창작 초연작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았고, 여운이 깊은 공연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세미는 "몽환적 도리안 그레이. 고전의 아름다움. 환락과 타락의 경계. 초상화. 탐욕과 영혼의 모습. 멋진 공연 감사합니다"라고 말했고, 정인선은 "놓아주고 싶지 않아서, 결국 그 순간을 가둬버린. 토템과 사람의 이야기. 도리안 그 자체만으로 치명적인 사람. 이야기가 치달을수록 덩달아 함께 호흡하게 하더니 결국 감정을 따라가게 한다. 너무 치명적이에요"라고 애정이 담긴 후기를 남겼다.

진혁과 차세영의 후기도 이어졌다. "아직도 그 감동이, 그 울림 저의 마음을 채우네요. 어떤 말로 형용하기 어려운 감동이 남았습니다. 사랑합니다. 준수형 최고! 태화 최고" "준수오빠 연기에 빠져 세 시간이 빠르게 느껴짐. 넘나 섬세하고 풍부했던 뮤지컬. 감사합니다"라며 공연 관람 후의 여운을 그대로 전했다.

특히 '도리안 그레이'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특급 리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에 씨제스컬쳐는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가 원작의 탐미주의를 공연으로 잘 살린 만큼 관객들의 다양한 후기가 눈에 띈다. 이에 최고의 리뷰를 찾는 이벤트를 마련해 재관람을 돕고, 창작 초연인 ‘도리안 그레이’를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최종 베스트 후기 선정의 심사는 창작진이 직접 참여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리뷰 이벤트는 12일부터 오는 19일 각 예매사이트에서 관람 후기를 작성하면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23일에 발표한다.


여수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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