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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첼시와 2-2 무승부
작성 : 2016년 09월 12일(월) 09:15

스완지시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기성용이 이번 시즌 첫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스완지시티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첼시와 경기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스완지는 승점 1점을 획득하며 2연패를 끊어냈다.

기서용은 이날 경기서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연패를 끊어냈다.

선제골은 첼시가 가져갔다. 첼시는 전반 18분 오스카가 내준패스를 받은 코스타가 정확한 슈팅으로 스완지의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는 이 선제골로 잡은 리드를 지키며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수세에 몰린 스완지는 후반 들어 반격을 노렸지만 첼시 수비진에 막혀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다 한 번의 공격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스완지는 후반 14분 역습 상황에서 시구르드손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첼시 골키퍼 쿠르투아에게 반칙을 얻어내며 페널티킥 기회를 만들었다. 시구르드손은 직접 키키로 나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올린 스완지는 후반 16분 페르가 상대 수비 실수를 틈타 가로챈 공을 그래도 골로 성공시키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스완지는 후반 36분 코스타가에 골을 허용하며 동점을 내줬고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2-2로 마무리됐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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