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멀티히트를 터뜨리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정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서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7로 소폭 상승했다.
강정호는 1회말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강정호는 상대 선발 브랜든 피네건의 4구를 타격했지만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말 1사 1루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다.
강정호는 5회말 1사 1,2루에서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강정호는 7회 1사 1,2루서 맞은 네 번째 타석에서 맷 조이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강정호는 멀티히트로 활약했지만 피츠버그는 완패했다.
2회에만 5점을 내준 피츠버그는 3회 추가 실점했다. 이어 5회와 8회 각각 라몬 카브레라와 테일러 홀트에게 추가로 적시타로 허용하며 8-0으로 패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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