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9·11 테러 추모행사에 참석했다가 휘청거리며 차량에 실려가는 일이 발생하며 힐러리 클린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은 1947년 10월 26일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서 태어나, 1965년 미 동부의 유명 여자 대학인 웰슬리에 입학해 정치학을 공부했다.

이어 힐러리 클린턴은 공화당원으로 정치계에 입문 1960년대 말부터 미국 전역에 불어닥친 민권운동 열풍에 민주당원으로 전환했다. 또 힐러리 클린턴은 1969년 예일대 로스쿨에 진학해, 이곳에서 함께 공부한 빌 클린턴과 1975년 결혼했다.

이후 1992년 빌 클린턴은 42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며 힐러리 클린턴은 퍼스트레이디 즉 영부인이 됐다. 이어 힐러리 클린턴은 남편의 두 번째 임기 말인 2000년 뉴욕 주 연방상원으로 선출돼 2009년까지 재직했다.

특히 힐러리 클린턴은 남편에 이어 자신까지 대통령에 꿈을 안고 2008년 민주당 대선 후보로 나섰으나 버락 오바마에게 석패했고, 오바마 대통령 당선 직후에는 국무부장관으로 지명돼 2013년 2월까지 역임했다.

또 힐러리 클린턴이 2015년 4월 12일(현지시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 2008년에 이어 두 번째 대권에 도전하며 유력한 당선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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